방구석 트레이더는 외롭다

오늘 쉬는날인데 대타함

저번주에 거절해서 오늘은 대타한다고 함.

 

원래 오후3시 ~ 오후 9시 30분까지 자는데

야간알바하니깐 나도모르게 주말은 아침에 자고있다.

 

대학교 스터디룸에서 노트북으로 할꺼하는데

나보다 어려보이는 학생들이 서로 2~3명씩

같이 와서 과제 좀 하다가 얘기도 하고, 

어디나가서 뭐먹고 한다.

그거보면서 와.. 나도 직장동료 한 두명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열정받쳐서 하는 비트코인 트레이딩은 단타,스윙 전부물려있고

내 평단까지 안올라가고 현재 해숄 지지받고 상승추세 생기면

어디까지 올라가나 ㅈ나 걱정된다.

 

단타는 현재 물타기안하지만 스윙도 처음으로 청산당할까봐 걱정이 된다.

물타기를 하든 무슨 매매를 하든 손절가가 없으면 ㅈ나 불안하고 걱정된다.

스윙은 아주 작은 시드로 진입해서 물타기를 하고있는데

물려있어서 할꺼없어서 비트과거차트분석하니깐

추세터지니깐 ㅈ나게 오르는거 보니깐 스윙도 청산당할수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됬다.

 

일단 탈출각을 계속 재서 포지션 탈출하고,

단타 스윙 비중 조절해서 

트레이딩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노동만으로 돈을 버는게 아닌,

패시브인컴이나 자본으로도 돈을 벌어

한달에 200받는 사람에서 탈출하고싶은데

1년전이랑 현재가 그다지 달라진게 없어서 괴롭고 힘들다.

 

트레이딩을 현재 1년간 하면서 

외롭고, 고독하고, 머리아프고, 괴롭다.

처음에는 정말로 재밌고 신세계였는데

역시 계속하니깐 질리고 짜증난다.

 

너무 한가지의 활동에만 올인하면 능률이 현저히 저하된다.

따라서 트레이딩만 하는게 아닌, 사람도 좀 만나고

다른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관리를 해줘야만

트레이딩도 할맛나고 능률도 올라간다.

 

하나씩 하나씩 배우고 있지만 주식, 코인, 경제는 내생각보다 훨씬 거대하고

공부하다보면 끝이없고 적용도 하고 체화도 해야한다.

 

요즘 스터디룸 오니깐 대학교 애들 학기중이고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오늘은 사람이 평소보다 2배정도 더 많다.

일안하고 살고싶은데 그러러면 나도 응당 노력을 해야한다.

 

으... 졸리고 이번 편의점 10시간 어태버티냐

출근안하고 지금 집가서 침대에 누우면

분명히 5분안에 잠들수있다.

 

아휴 시 우울증오네 갑자기 씨..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싫은데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하기싫네.

 

출근은 25분전 ... 

주옥같네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