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경기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바비: 세전 203만 / 세후 185만원

(세금 8.8퍼센트를 매긴다)

근무시간 : 13박 14일

 

 

 

안녕하세요!

생동성 알바를 하고 있는 라피네입니다.

현재 8일째 되는 날인데

벌써 8일이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자취를 시작하면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데요

일자리를 구하기 전까진

돈이 필요하니깐

노가다나 단기알바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월세나 세금통지서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깐요...)

 

 

이렇게 개인시간을 가지면서 

영양가 있는 밥이 무료로

삼끼세끼 꼬박꼬박 나오고

(자취생들은 자기가 밥을 해먹기 때문에

영양가 있는 밥을 꾸준히 먹기 힘듭니다. ㅜㅜ)

평소 못했던 것들을 여유롭게 하니 

 너무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노트북을 할때 자리마다 칸막이가 사방으로 되어있어서

편안하게 자기할거 하면 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아늑한 개인방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저희 병실에는 총 8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나이대가 20대중후반 분들이라서 

저가 제일 막내더라고요 

(TMI : 저 바로 앞에 25살 남자분 있는데

굉장히 잘생겼습니다. ㄹㅇ 연예인인줄.. ) 

 

 

 

개인적인 잡담은 한마디도 안해서 

병실에 간호사님이나 의사선생님이 올때를 제외하곤

도서관처럼 하루종일 조용합니다

 

 

 

 

현재 입원 8일동안 저가 한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간단한 웹사이트 한개 제작

 

2. 생활코딩 사이트에서 웹프로그래밍 공부

 

3. 취업, 일자리 알아보기 

 

4.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해보기

 

5. 유튜버 '똔누'님의 재테크 관련영상 모조리 보고

앞으로 내가 취할 재테크 계획과 전략 구상

(사회초년생분들 '똔누 - 20대 돈을 불리는 방법' 유튜브 채널

정말 강추합니다. 누워서 자기전에 유튜브 영상 보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서 우연히 알게 됬는데  취업하고 돈을 벌면 

그 돈을 어떤식으로 쓰면 좋은지 알려주는 채널입니다.)

 

6. 네이버 클라우드 사진 정리

 

7. 영화감상, 게임, 유튜브

 

 

 

 

 

14일중 8일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6일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입원하고 나서의 8일동안의 시간은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고

가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입원을 하고 14일동안의

불편함에 대한 보상으로 188만원을 준다고 했지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서

14일동안 이렇게 자기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단히 만족하고 감사합니다.

 

 

 

 

사회초년생 자취하시는 분들이

과연 이정도 퀄리티의 음식을

하루 세번 먹을 수 있을까요??

 

저는 이곳에서 영양보충 쫙 하고 나갈생각입니다!

 

 

 

 

 

 

 

옆에 도어락이 있는 사물함도 있어서

안전하게 물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건,  팬티,  세면도구,  물통,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영단어노트 1권,  슬리퍼

를 가지고 왔는데요

 

생동성 알바하러 오신다면 물통 꼭 가지고 오세요!

(안그러면 물 뜨러 정수기까지 왔다갔다하게됩니다..)

그리고 헤어드라이기 가지고 오신분도 있는데

헤어드라이기 가지고 올껄 그랬습니다  ㅜㅜ;;

 

 

 

 

 

약은 1~5일째 날엔

아침 9시와 저녁 9시에 한알씩 먹었고

 

6일날에는 약을 먹지 않았고

 

7일날은 약을 먹지 않고

커넥터를 꽂고

하루종일 1시간간격으로 채혈을 하였습니다.

 

 

8일째인 오늘은 두알씩 먹었습니다

약 병에서 약 두개를 꺼내어 작은컵에 담아주시면

물과 함께 마시고 위의 스틱으로

'아' 해보라 하면서 먹었는지 확인하십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안걸리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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