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LG화학

 LG화학은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기타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작물보호, 종자 및 비료 등을 제조 판매하는 (주)팜한농을 2016년 4월 인수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ㅁ 사업내용

* 석유화학사업은 납사 등을 원료로 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공업과 이를 원료로 하여 다양한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공업을 포괄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장치산업

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PE, PVC, ABS, SAP, 합성고무 등이 있다.

 

PE - 폴리에틸렌, 식품 포장용 랩, 비닐봉지, 코팅, 전선 피복, 파이프, 장난감, 인공관절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이다.

 

PVC - 폴리염화비닐, 자동차 분야, 액세서리, 가구, 벽지, 바닥재, 와이어 코팅, 정맥주사 & 혈액투석용 튜브

          등 여러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이다.

 

ABS -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의 합성수지,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충격과 열에 강한 소재이다.

        가공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색상이 구현 가능하여 가전, IT 기기, 자동차 내/외장재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SAP - 고흡수성 합성수지, 수분 흡수력이 높은 합성수지로 유아와 성인용 기저귀, 여성용품, 전선 방수제 등          의 원료로 사용된다.

 

합성고무 - 두 가지 이상의 원료물질에 촉매를 가해 합성시킨 고무를 말한다. 

              자동차 벨트, 신발, 타이어, 장난감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된다.

 

 

 

 

* 전지사업은 전기차/ESS 및 휴대폰, 노트북PC 등 모바일 기기에 쓰이는 리튬이온 전지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자동차전지는 각국의 환경규제와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며, ESS도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발전된 전력의 효율적 활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소형전지는 기존 IT 디바이스 외에 EV/LEV, 무선 가전제품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년 10월 30일부로  전지사업은 LG화학에서 분사된 LG에너지솔루션이 다룬다.)

 

ESS - 에너지저장시스템,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

        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는 저장 장치

 

 

* 첨단소재사업은 IT산업의 기술 변화와 자동차 경량화, 전기차 등 자동차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차량 경량화, 전기차 보급화 트렌드 확산에 따라 

자동차소재 및 산업소재 영역에서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생명과학사업부문 중 바이오 제약산업은 여전히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가 크며, 인구 고령화

와 생명과학기술의 혁신에 따른 새로운 치료제 개발 증가로 꾸준한 수요 성장이 기대된다.

 

수요탄력성이 낮아, 경기 흐름의 영향을 덜 받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의약품 가격 또한

비탄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생명 및 건강과 직접 관련이 있어 가격이 높아지더

라도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하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 산업 대비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LG화학의 생명과학사업본부는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성과, 그리고 글로벌 사업

비중 등에서 국내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중장기 성장동력인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집중연구분야를 당뇨/대사질환, 항암/면역 및 혁신 기반 기술로 선정하고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여 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우수인력과 기회 요소가 풍부한 미국

보스턴 지역에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향후 성공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 작물보호산업은 병해충 및 잡초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산업이며,

식량수급 및 농가소득의 안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수요의 계절성이 뚜렷한

특성이 있다. 비료 사업은 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산업이며, 종자 사업은 종자를 개발,

생산 및 공급하는 사업으로 장기적인 R&D 투자가 필요하다.

 

작물보호산업은 향후 독성은 적고, 기능성은 높아진 고품질, 고가의 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비료 산업은 재배면적 정체에 따른 식량 생산성 제고 필요성, 바이오 에너지

수요 증가 등의 경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자시장은 글로벌 인구증가로

수요 확대 및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작물보호제 시장은 글로벌 원제사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가 증가하는 추세

이다. 비료 산업은 국내 시장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세계 비료시장은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종자산업은 생산성이 높고 병에 강하고 기능성이 첨가된 차별화된 신품종

개발을 통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LG화학은 작물보호제 신물질 개발을 위해 정부기관, 대학 등과 협력하여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작물보호제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비료부문에서는 원가 및

기술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종자부문은 우수한 육종개발인력 및 다양한 유전자원

을 기반으로 해외사업 확대를 위하여 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렇게 LG화학의 사업내용을 살펴보았는데 하나같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없으면 안 되는 물질을 다루고 있어서 사업내용이 하나같이 정말 좋다고 느꼈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 가능한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

 

 

 

 

 

ㅁ 재무제표

 

LG화학의 연간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은 25조 > 28조 > 28조 > 30조로

코로나가 터진 시점에서 오히려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19년 12월에 떨어진 것을 다시 회복한 것을 알 수 있다.

부채비율과 당좌비율, 유보율은 아직 20년 12월 결과값이 안나와서 빈 것을 볼 수 있는데

분기 보고서를 비교해보며 살펴보면

 

부채비율은 53> 67 > 95 > 100 퍼센트 정도로 볼 수 있겠고 높아져서 별로다.

 

영업이익률 11.40 > 7.97 > 3.13 > 8.33 퍼센트로 다시 회복한 것을 알 수 있다.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2.92 > 8.86 > 1.84 > 8.16 퍼센트인데 

워렌버핏은 연평균 ROE가 3년연속 15퍼센트 이상인 기업에 투자하라고 말하였다.

나도 이에 동감하기 때문에 ROE는 별로라고 생각한다. 

 

당좌비율은 쉽게 얘기하자면 현재 바로 현금화시킬 수 있는 돈이 얼마나 있는가? 의 느낌인데

당좌비율이 높은 회사일 수록 망할 확률이 낮다. 

118 > 107 > 76 > 85 퍼센트 정도로 괜찮다고 본다.

 

유보율은 사내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얼마나 사내에 축적해두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이것이 높으면 기업의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불황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

 약 4천 퍼센트 정도의 높은 유보율을 계속 유지 중인데

유보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그만큼 연구개발 등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의미

일 수도 있겠지만, LG화학은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돈을 투자하면서도

저 정도로 잉여금이 남기 때문에 많이 안정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EPS(주당순이익)은 24000원 > 18000원 > 4000원 > 18000원 정도로 전년대비 회복한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6.30 > 18.45 > 79.31 > 44.28 배로 별로 매수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미래 성장력과 전망 높고 경쟁력 강한 튼튼한 회사이기 때문에 이해는 된다.

 

BPS(주당순자산가치)는 만약 기업이 지금 활동을 중단하고 기업의 자산을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

한 주당 얼마씩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약 2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겠다.

현재 LG화학의 주가는 815000원으로서 약 4배 정도 높아서 저평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기업의 현재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가치에 비해

몇 배 비싼지 나타내주는데 2020년 12월 기준으로 

LG화학은 기업의 순자산가치에 비해 3.42배 비싸다는걸 알 수 있다

하지만 PBR은 각각의 업종들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동일 업계들의 PBR을 비교해봐야한다.

 

다른 동일업종과 비교해봤을 때 PBR이 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당금은 현재 6600원으로 81만 5천원 짜리 한주에 6600원을 준다.

강원랜드 한주에 820원을 주니 81만 5천원을 강원랜드를 사면 

34주를 살 수 있는데, 배당금을 27880원을 받을 수 있다.

배당금으로 보면 별로다.

 

 

 

 

ㅁ 주가전망

 

LG화학은 코스피 3위에, 다루는 사업들은 하나같이 우리 생활에 당장에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것들이다.

비닐봉지, 파이프, 타이어, 자동차 부품 등 수많은 제품에 LG화학에서 생산하는 물질들이 들어가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도 수요가 계속 있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앞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이 LG화학에서 분사된 LG에너지솔루션

이 다루기로 최근에 결정났는데 이것으로 인해 LG화학 주가가 휘청거렸지만 다시 최고점인 81만 5000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전지사업이 아니더라도 우량한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저평가 우량주는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매수는 하지 않고 지켜볼 생각이다.

+ Recent posts